9월20일 MLB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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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조이 칸틸로(2승 3패 4.9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칸틸로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5안타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8월 1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경기라는 점에서 그때보다 더 나은 투구를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와 엔리케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10회말에 3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홈런 2타점으로 팀을 연장전으로 몰고 간 조쉬 네일러는 생애 첫 30홈런에 성공. 그러나 타이 브레이크에서 2실점을 허용한 헌터 가디스는 최근 투구 내용이 조금 아쉽다.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5승 5패 4.08)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차드슨은 9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클리블랜드 상대로 8월 11일 홈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원정이기도 하고 최근의 투구는 기대를 버리게 하는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와 가디스 상대로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 득점력 문제가 존재하는 중이다.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이 팀의 하락세를 부채질하는 중. 10회말 3실점으로 무너진 로니 엔리케즈는 아직 클러치 상황에서 등판시키는건 무리인듯 하다.
연장전의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은건 홈팀인 클리블랜드였다. 전날 미네소타는 그리핀 잭스가 나오지 못하는 문제를 톡톡히 겪은셈. 이번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두란과 엔리케즈를 쓸수 없고 샌즈와 잭스가 나올수 있는 반면 클리블랜드는 아직 모든 불펜 투수들을 등판시킬수 있는 여력이 있다. 칸틸로와 우즈 리차드슨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 차이는 대단히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1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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