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박신자컵 삼성생명 신한은행 국내외농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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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하나은행과의 컵 대회 2차전에서 64-71로 패배하며 1승 1패를 기록한 삼성생명. 첫 경기에 이어 이날도 전반에 타이트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아쉽게도 직전 캐세이 전과 달리 이날은 하나원큐와의 후반 경쟁에서 밀리면서 7점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해란, 강유림 등 포워드 자원들이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질 못했고, 가드진들의 볼 배급/운영도 아쉬웠다. 이에 선수들이 공격 시에는 각기 따로 노는 느낌을 주고 말았다. "배혜윤, 키아나, 윤예빈 없이" 컵 대회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프레스 수비 농구가 먹히지 않으니 고전하는 양상이었다.
신한은행
어제 캐세이라이프 전에서 62-65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 앞선 경기에 이어 이날도 최이샘의 몸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티머맨, 니카 없이 컵 대회를 소화하다보니 이날도 제공권 싸움에선 우위를 점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신지현(17득점), 구슬(12득점), 홍유순(8득점) 등이 고군분투 했지만 클러치 타임을 넘어서질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게다가 타 팀들과 달리 신한은 3일 연속으로 경기를 치뤄내야 하니, 체력적인 부담도 안고 싸워야 한다.
결론
삼성생명의 올시즌 모토는 "프레스 수비 농구"다. 그리고 올시즌 신한은 앞선 자원들 뎁스가 상당하다. 즉, 두 팀이 타이트한 수비속에 시종일관 부딪칠게 뻔해 보인다. 즉, 다득점 경기를 기대할만한 경기는 아니라 보여진다. 그렇다면 승자는? 아마도 삼성생명일 것이다.
앞서 언급 드린 바처럼 현재 신한은 "프론트 자원들의 공백" 속에 경기를 치르고 있고, 자연스레 프론트/제공권 약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삼생은 프론트 자원들은 꽤 탄탄한 구색을 갖춘 팀이다. 또한 신한이 3일 연속 경기를 치른 다는 점 역시 큰 디스어드벤티지가 될 수 밖에 없다.
삼성생명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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