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실점-NO 클린시트 우승팀은 없다' 시비에... "우리가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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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8실점으로 우승한 팀은 없다는 질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이 열린다. 한국은 호주를 연장전 끝에 꺾고 4강에 올랐고, 요르단은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제압하고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하루 전인 5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양 팀 기자회견이 열렸다. 클린스만 감독과 황인범이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황인범은 시작부터 외신 기자로부터 예민한 질문을 받았다. 한국이 8실점이나 내줬는데, 이정도 실점을 내주고 우승한 팀은 없다는 질문이었다. 선수들끼리 수비에 대해 나눈 이야기도 물었다.
황인범은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새로운 역사는 쓰이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8실점을 했다고 우승을 못할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거면 우리 팀 선수들이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드려야 할 거 같다"라며 말했다.
이어 "실점을 많이 했지만 득점도 그만큼 많이 했다는 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 당장 내일 경기가 있는데 (김)민재 없이 경기를 한다고 해서 수비가 흔들리거나 안좋아진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또 뒤에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선수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선수를 믿고 누가 나가든 자신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점을 많이 했음에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거에요"며 직접 증명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고 있냐는 물음에는 "너무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있지만 중요한 건 개인스포츠를 안하길 잘했다고 느낀 대회인 거 같다. 대회를 하면서 크고 작은 실수들은 누구나 있는 거처럼 저 역시 있었다. 지금 이자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게끔 해준 팀원들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팀 스포츠인 축구를 선택해서 외롭지 않게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게 다행이다"라며 "남은 경기들에서 실수가 나온다 거나 누군가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때, 저 역시도 그 선수들이 의지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범이 돼야 겠다고 생각한다. 남은 대회 기간 동안 멋지고 소중한 추억들은 멋진 드라마로 장식할 수 있게 헌신하고 희생해야한다는 걸 매 경기 생각한다"라며 동료들의 존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지난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에 관여했다. 황인범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야잔 알아랍을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황인범은 득점이나 실수에 너무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득점을 해야겠다, 실수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진 않다. 실수는 축구의 일부이고, 실점으로 연결된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만큼은 과거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이 대회 만큼은 지금 놓인 것들에만 집중하고 팀을 도울 수 있는 것에만 집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대회가 끝났을 때, 경기 장면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서 선수로서 어떻게 발전을 해야할 지 분석하고 연구하는 게 맞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미 제가 전에 했던 경기들을 잊어왔다. 다음 경기를 하는데만 모든 집중을 하고 있고 팀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만 한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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