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감독 "팁 공격 막겠다"…흥국생명 감독 "우린 강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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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우리는 강하게 때리겠다"고 응수했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을 벌인다.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격일로 열린다.
정관장은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섰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 정관장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며 "감회가 정말 새롭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고 감독은 "현대건설과의 PO가 끝난 뒤에는 '흥국생명을 어떻게 괴롭힐까'만 생각했다"며 "전략을 공개할 수도 있다. 흥국생명은 팁 공격(상대 블로킹을 피해 연타로 빈 곳을 노리는 공격)에 능하다. 아본단자 감독에게 우리가 팁 공격에 대비했다고 알려줘도 좋다"고 덧붙였다.
고 감독은 "김연경은 우리가 팁 공격에 대비해도, 다른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그래도 상대 팁 공격을 철저하게 막아 흥국생명에 부담을 주고 싶다"고 설명을 보탰다.
취재진을 통해 고 감독의 전략을 전해 들은 아본단자 감독은 "우리는 공을 강하게 때릴 것"이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는 "정관장의 강점인 블로킹에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대를 의식하기보다는 우리의 배구를 할 것"이라며 "기다리다 지쳤다.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날 정관장은 리베로 노란이 허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다.
주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지만, PO 3차전에서 리베로로 출전한 박혜민이 최효서와 함께 리베로 자리를 맡는다.
고 감독은 "박혜민은 '어느 자리에서라도 뛰고 싶다'고 말하는 긍정적인 선수"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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