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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점 열세 뒤집은 한국, 일본 꺾고 월드컵 본선 도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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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한국 농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한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도 부임 후 3연패를 끊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 B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때 11점 차까지 뒤졌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으며 81-79로 승리했다. 지난 3일 대만전에서 1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에디 다니엘이 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우석(6점)과 유기상(5점)의 활약을 더해 1쿼터를 25-25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 역시 치열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일본이 앞서면 한국이 곧바로 추격하는 흐름이 반복됐고, 쿼터 막판에는 에디 다니엘이 상대 공격을 스틸로 끊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은 35-3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한국은 연이은 턴오버와 리바운드 열세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기고 니시다 유다이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 차는 40-51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준용의 3점슛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고, 그는 3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51-54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경기 종료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에디 다니엘이 스틸에 성공한 뒤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53-54를 만들었고, 곧바로 최준용의 득점으로 55-54 역전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이어간 한국은 4쿼터 들어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일본의 거센 압박에 흔들리며 한때 8점 차까지 벌렸던 점수가 80-79까지 좁혀졌다. 이후 이우석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81-79를 만들었고, 경기 막판 종료 2.6초를 남기고 일본의 마지막 공격 과정에서 경기 시계가 멈춘 채 진행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심판진은 실제 경기 시간이 모두 소진됐다고 판단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국은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최준용도 16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19세 농구천재‘ 에디 다니엘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스틸을 성공시키며 9점 5스틸을 기록,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1점 열세 뒤집은 한국, 일본 꺾고 월드컵 본선 도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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