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내분 터졌다! 노이어의 '뉘벨 제외' 요구→코치 사퇴 검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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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한 가운데, 대회 기간 내부에서 마누엘 노이어의 복귀를 둘러싼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독일 매체 ‘RAN‘은 11일(한국시간) 노이어의 대표팀 복귀 과정이 독일축구협회(DFB) 내부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당초 독일은 월드컵 개막 전 올리버 바우만을 주전 골키퍼로, 알렉산더 뉘벨을 백업으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개막을 앞두고 계획을 번복하고 노이어를 다시 불러 주전으로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 코치인 안드레아스 크로넨베르크는 바우만과 뉘벨에게 각각 주전과 백업 역할을 약속한 상태였으나, 나겔스만 감독의 일방적인 결정에 크게 반발해 사퇴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이어가 복귀 조건으로 뉘벨의 월드컵 명단 제외와 바이에른 뮌헨의 요나스 우르비히 발탁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결국 나겔스만 감독은 뉘벨을 유지하는 대신 우르비히를 4번째 골키퍼로 포함시키는 절충안을 선택했다. 매체는 노이어와 뉘벨 사이가 과거부터 좋지 않았으며, 이러한 갈등이 뉘벨의 월드컵 출전에도 영향을 미칠 뻔했다고 전했다.
다만 독일축구협회는 크로넨베르크 코치와의 갈등 및 노이어의 뉘벨 제외 요구 등 ‘RAN‘의 보도 내용 모두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겔스만 감독은 월드컵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위르겐 클롭 감독이 차기 독일 대표팀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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