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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월드컵 스타' 황인범, 새 시즌 UCL 무대 밟나…페예노르트 떠나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 이적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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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황인범(29·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포르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황인범을 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포르투 감독이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파리올리는 아약스 사령탑으로 재임할 당시 페예노르트와 두 차례 맞붙으며 황인범을 지켜봤다. 몬테레이 역시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을 경질하고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을 선임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선 가운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황인범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황인범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4월 "페예노르트에서 황인범의 역할은 끝났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그는 잊고 싶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경쟁에서도 뒤처졌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범의 올 시즌(2025/26) 기록은 인상적이지 않다. 그는 지난해 8월 종아리 부상을 입어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1월과 12월 사이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중요한 경기에 결장해야 했다. 3월에는 발목 인대가 파열돼 전열에서 이탈했다. 24경기에 출전해 단 1,385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2-1 승리)에서 1골 1도움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이끈 데 이어 멕시코와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이상 0-1 패)에도 선발 출전했다.
 

특히 체코전에서는 FIFA가 공식적으로 시상하는 팬 선정 POTM(Player Of The Match·최우수 선수)을 수상했다. 당시 한 해외 팬은 경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인범의 플레이에서 비티냐(파리 생제르맹)가 보인다. 두 선수 모두 화려함보다는 패스, 위치 선정, 경기 운영, 탈압박 등에 능한 미드필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이 같은 활약은 포르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시즌 프리메이라리가 1위(34경기 28승 4무 2패·승점 88)에 오르며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포르투는 올여름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 과정에서 황인범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인범의 시장 가치는 5월 기준 700만 유로(약 12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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