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오피셜' 공식 입장 발표, 중국 월드컵 출전 보인다! "2030년 대회부터 참가국 48→64개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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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World Cup)
[골닷컴] 배웅기 기자 = 48개국 체제로 첫선을 보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큰 흥행을 거둔 가운데, 잔니 인판티노(56) FIFA 회장이 또 한 번 참가국 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판티노는 2030 FIFA 월드컵부터 참가국 수를 64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로코, 포르투갈, 스페인이 공동 개최하는 2030 월드컵은 대회 100주년을 기념해 개막전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 치른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가 대거 이뤄지는 만큼, 참가국 수 확대 역시 가능성이 낮지 않다는 분석이다.
인판티노는 11일 스위스 매체 '블루윈'과 인터뷰에서 "2026 월드컵 이후 (참가국 수 확대를)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이라며 "48개국 체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큰 성공을 거뒀다. 이제 더 많은 국가에 FIFA 월드컵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뿐만 아닌 전 세계를 위한 대회여야 한다"고 밝혔다.
월드컵 참가국 수를 48개국에서 더 확대해야 한다는 안건은 지난해 3월 FIFA 평의회에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인판티노는 참가국 수를 64개국으로 늘려야 한다는 이그나시오 알론소 우루과이축구협회(AUF)장의 주장에 "더 면밀히 분석해야 할 사안"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시간이 지나 이 같은 주장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5월 "2030 월드컵 참가국 수를 최대 66개국까지 확대하자는 제안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해당 제안은 수개월 전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월드컵 무대에 좀처럼 오르지 못하는 국가에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만 해도 단순한 의견에 그쳤지만, 최근 들어 여러 축구협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FIFA 역시 해당 아이디어를 축구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하는 방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인판티노는 월드컵을 단순한 대회가 아닌 축제라고 강조해 왔으며, 특히 지금까지 참가 기회를 얻지 못한 국가에도 문을 열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2026 월드컵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카보베르데, 퀴라소가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미국, 중국 등 다인구-고소득 국가의 참가 가능성을 대폭 끌어올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참가국 수 확대는 경기 수 증가에 의한 선수 부상 빈도 증가, 대회의 질적 하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FIFA 입장에서도 중계권료, 스폰서 유지비 등 대회 운영 비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다만 2002 FIFA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면 본선 진출 경험이 전무한 중국은 해당 소식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2일 "인판티노가 월드컵 참가국 수를 4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오랫동안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중국 국가대표팀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한 번의 참가국 수 확대가 중국의 오랜 염원을 이뤄 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FIFA 회장 '오피셜' 공식 입장 발표, 중국 월드컵 출전 보인다! "2030년 대회부터 참가국 48→64개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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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7.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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