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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 새 사령탑 클롭…2030년까지 4년 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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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조기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독일 축구대표팀이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독일축구협회는 11일(한국 시간)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회장과 한스 요아힘 바츠케 부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클롭 감독과 심도 있는 첫 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이 계약 핵심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클롭 감독이 현재 레드불의 글로벌 사커 책임자로 재직 중이므로, 레드불과의 합의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협상도 완료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데 동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이는 202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8)와 2030 FIFA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다. 독일은 1954년, 1974년, 1990년, 2014년에 이은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임했으나, 에콰도르에 1-2로 패한 데 이어 32강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4로 져 조기 탈락했다. 대회 종료 후 율리안 나겔스만 전 감독이 물러났고, 독일축구협회는 곧바로 클롭 감독과 접촉했다.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한 클롭 감독은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때보다 좋은 시기"라며 "충분히 재충전했고 준비가 돼 있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의 공식 데뷔전은 오는 9월 네덜란드와 치를 2026~2027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그룹2 1차전이 될 전망이다.
독일 대표팀 새 사령탑 클롭…2030년까지 4년 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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