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무릎 시술 위해 올스타전 및 전반기 마지막 등판 포기…타자 출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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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무릎 통증 치료를 위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했다. 이와 함께 전반기 남은 선발 등판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11일(한국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오타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3연전(11~13일)이 끝난 뒤 왼쪽 무릎에 고인 물을 빼는 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당초 11일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구단은 무릎 상태 악화를 우려해 불펜 데이로 급히 일정을 변경했다. 오타니는 최소 한 달 전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오타니가 부상 상황을 꽤 잘 관리해 왔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는 무릎 치료와 휴식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타니는 타자로서는 전반기 남은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타자로는 89경기에서 타율 0.290, 20홈런, 56타점, OPS 0.939를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무릎 통증의 영향인지, 직전 4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24⅔이닝 동안 12자책점(평균자책점 4.38)을 내주며 부진했다. 이는 앞선 10경기에서 5자책점(평균자책점 0.74)에 불과했던 초반 페이스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한편, 오타니는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양대 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지명타자로 6번째 올스타 출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부상 치료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올해 올스타전은 1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오타니, 무릎 시술 위해 올스타전 및 전반기 마지막 등판 포기…타자 출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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