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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골로 아르헨티나 구한 엔소 페르난데스…월드컵 활약과 함께 재조명된 '재결합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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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40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 앤서니 고든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던 아르헨티나는 이후 총공세에 나섰고, 여러 차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엔소가 결국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메시의 크로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아르헨티나는 2-1 역전승과 함께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메시가 두 개의 도움으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면, 경기 막판 흐름을 바꾼 엔소의 동점골 역시 결승행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생인 엔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벤피카 입단 6개월 만에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1억6080만 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하며 빅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경기력뿐 아니라 사생활도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6일 엔소와 오랜 연인 발렌티나 세르반테스의 재결합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이후 엔소는 두 명의 여성과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이를 모두 부인했고, 결국 발렌티나와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발렌티나는 재결합 이후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기회는 줄 수 있다. 하지만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엔소를 믿기로 했다고 전했다.

재결합 이후 엔소의 커리어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결별 당시에는 첼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후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38경기 가운데 36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월드컵 준결승에서 결정적인 한 방으로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끈 엔소 페르난데스. 그라운드 안에서는 해결사로, 그라운드 밖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가정을 되찾은 그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극적인 동점골로 아르헨티나 구한 엔소 페르난데스…월드컵 활약과 함께 재조명된 '재결합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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