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과거이자 현재, 야말은 현재이자 미래" 싱글벙글 바르셀로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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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ine Yamal Lionel Messi Spain Argentina 2026 World Cup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메시는 과거이자 현재, 야말은 현재이자 미래"
바르셀로나 회장 주안 라포르타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감격스러운 심경을 나타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19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이번 결승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특별한 동문 대결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와 스페인의 에이스 라민 야말이 맞서는 이 경기를 두고 라포르타는 "메시는 과거이자 현재이고, 야말은 현재이자 미래"라고 언급했다.
라포르타는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RAC1'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메시도 결승에 올랐고, 매우 기쁘다. 라 마시아의 자랑이다"라고 운을 뗀 그는 "회장으로서 메시와 야말이 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여기에 조안 가르시아, 에릭 가르시아, 파우 쿠바르시, 다니 올모, 가비, 페드리, 페란 토레스까지 더하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의 영향력은 숫자로 확인된다. 스페인 스쿼드에만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가 8명이 포함돼 있다. 야말은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을 결승까지 이끌었고, 페드리와 가비는 중원에서 팀의 점유 기반을 만들었다. 쿠바르시는 라포르타가 "스펙터클한 월드컵을 보내고 있다"고 극찬할 만큼 수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대편 아르헨티나에는 라 마시아가 낳은 역대 최고의 선수가 메시가 서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만 8골을 폭발하며 골든부트(득점왕) 수상에 도전하고 있고, 알제리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월드컵 본선 무대 연속 득점으로 역사의 새로운 챕터를 썼다. 라포르타는 "메시가 라 마시아에 남긴 유산은 영원하다"며 "그는 바르셀로나가 세계에 내놓은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라포르타는 두 팀의 스타일 차이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더 공격적이고, 스페인은 바르사 스타일에 더 가까운 조직적인 플레이를 한다"며 "이것이 최고의 결승전이 될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팀 수준에서 치를 수 있는 최고의 경기다. 서로 다른 스타일이 충돌하는 만큼 심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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