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로우스 부상에 선발 공백 생긴 휴스턴…'한화 에이스' 출신 와이스, 빅리그 재도전 기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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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진에 변수가 발생했다. 마이크 버로우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고, 마이너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라이언 와이스의 이름도 대체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버로우스를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정됐던 마이너리그 강등 절차는 취소됐으며, 구단은 오른쪽 팔꿈치 신경염이 부상 사유라고 설명했다.

버로우스는 지난겨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구단은 그를 헌터 브라운과 함께 미래 선발진을 이끌 자원으로 기대했지만,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 9패 평균자책점 5.99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선발 한 자리가 비게 되면서 휴스턴도 대체 자원 검토에 들어갔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은 헌터 브라운, 피터 램버트, 이마이 타츠야, 스펜서 아리게티,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6선발 후보였던 덩 카이 웨이마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추가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콜튼 고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지만, 제이슨 알렉산더와 라이언 와이스 역시 선택지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와이스에게는 반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는 2024시즌 한화 이글스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뒤, 이듬해 팀의 핵심 선발로 자리 잡았다.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코디 폰세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었고,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종료 후 휴스턴과 1년 총액 260만 달러(약 39억 원)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경쟁력을 인정받아 개막 로스터 진입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9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한 뒤 트리플A로 내려갔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반등은 쉽지 않았다. 트리플A 9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94에 머물며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빅리그 재승격 가능성도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버로우스의 이탈로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생겼다. 아직 휴스턴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와이스 역시 선발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후보군에 포함된 만큼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기회를 기다리게 됐다.
버로우스 부상에 선발 공백 생긴 휴스턴…'한화 에이스' 출신 와이스, 빅리그 재도전 기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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