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전반 4-0→후반 6-4' 역대급 난타전 펼쳐졌다! '사카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랑스 꺾고 3위 차지…60년 만에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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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카요 사카 (Bukayo Saka)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사에 남을 '역대급 난타전'이 펼쳐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 4위전에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연속골과 부카요 사카(아스널)의 해트트릭을 묶어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1966 FIFA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이후 60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는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는 등 졸전 끝에 디디에 데샹 감독의 고별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이크 메냥, 말로 귀스토, 이브라히마 코나테, 테오 에르난데스, 막상스 라크루아, 아드리앙 라비오, 워렌 자이르 에메리, 라얀 셰르키, 킬리안 음바페, 마이클 올리세, 데지레 두에가 나섰다.
잉글랜드는 4-1-2-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딘 헨더슨, 콘사, 마크 게히, 제드 스펜스, 자렐 콴사, 라이스, 모건 로저스, 에베레치 에제, 사카, 마커스 래시포드, 아이반 토니가 출전했다.
이른 시간 잉글랜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라이스가 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메냥(AC 밀란)이 손쓸 틈 없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전반 18분 콘사가 라이스의 코너킥을 문전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후 잉글랜드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7분과 전반 추가시간 사카가 멀티골을 폭발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 전 무려 4명을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에르난데스(알 힐랄), 코나테(레알), 셰르키(맨체스터 시티), 데지레 두에(파리 생제르맹) 대신 뤼카 디뉴(빌라),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투입됐다.
프랑스는 후반 3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데 이어 후반 9분 바르콜라가 1골을 추가하며 잉글랜드를 매섭게 쫓았다. 후반 21분에는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970 FIFA 멕시코 월드컵의 고(故) 게르트 뮐러(서독·10골) 이후 56년 만에 단일 대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전열을 가다듬은 잉글랜드는 후반 40분 스펜스(토트넘 홋스퍼)가 박스 안에서 귀스토(첼시)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후 키커로 나선 사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 뎀벨레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직후 벨링엄에게 1골을 더 내주며 4-6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GOAL 리뷰] '전반 4-0→후반 6-4' 역대급 난타전 펼쳐졌다! '사카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랑스 꺾고 3위 차지…60년 만에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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