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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새 사령탑 선임 지연되는 사이에…韓 복귀 원하는 벤투 감독, 에콰도르축구협회 공식 문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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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o Bento Sélectionneur Corée du Sud Coupe du monde 2022
 

한국 지휘봉을 다시 잡길 희망하는 파울루 벤투(57·포르투갈) 감독이 에콰도르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에콰도르 매체 아피시온 센트랄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에콰도르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에콰도르축구협회는 벤투 감독 선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미 공식 문의를 했다. 벤투 감독은 3년 전에도 에콰도르축구협회의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물론 에콰도르축구협회는 벤투 감독 외에도 마우리치오 펠레그리노 감독, 구스타보 코스타스감독, 루벤 다리오 인수아 감독,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등을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려놓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벤투 감독은 다만 현재 한국 사령탑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에콰도르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이진 불분명하다. 실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친분이 있는 인사를 통해 한국 사령탑직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물론 현재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부재로 인해 정식으로 사령탑 선임 절차를 진행할 수가 없는 터라 이대로 계속해서 시간이 지연된다면 벤투 감독은 한국 사령탑직에 대한 관심을 접고 에콰도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05년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포르투갈,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 리판(중국)을 거쳤다. 그러다 2018년 8월 한국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4년 4개월간 이끌면서 역대 한국 ‘최장수’ 사령탑으로 등극했다.
 

특히 긴 시간 동안 숱한 비판에 시달렸던 벤투 감독은 흔들리지 않고 전술 철학을 끝까지 고수하더니 주도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여론을 단번에 뒤집었다. 재임 기간 35승13무9패의 성적을 거뒀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성과를 냈다.
 

벤투 감독은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대한축구협회와 계약기간을 두고 이견이 발생해 결국 이별을 택했다. 이후 한국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제대로 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선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졸전 끝에 결승에 실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건네받았는데, 선임 당시부터 불공정 논란 속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더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자진 사임했다.
 



‘이럴 수가’ 새 사령탑 선임 지연되는 사이에…韓 복귀 원하는 벤투 감독, 에콰도르축구협회 공식 문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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