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손흥민·황희찬에 이어 한국인 3호 탄생 가능성 나왔다…이태석, 함부르크 이적설 “아직 구체적인 제안 없지만 비공식적인 논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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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태석(23·오스트리아 빈)이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함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매체 스카이 오스트리아는 23일(한국시간) “최근 팻슨 다카를 영입한 함부르크가 이태석을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며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비공식적으로 논의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만약 비공식적으로 논의를 나누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대화가 오고 갔다면 추후 함부르크가 오스트리아 빈에 공식적인 제안을 보내면서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가능성이 있다. 자연스레 이태석의 함부르크 이적설은 더 가열차게 피어오를 전망이다.
물론 지난 시즌 합류하자마자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해 좋은 활약을 펼친 데다, 당장 새 시즌을 시작한 상황에서 대체자를 구하기 어려운 것을 고려했을 때 오스트리아 빈이 이태석을 놓아줄진 불분명하다. 특히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은 터라 언제까지나 오스트리아 빈이 갑이다.
1887년 독일 함부르크를 연고로 창단한 함부르크는 138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이다. 실제 독일 분데스리가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독일 내에선 바이에른 뮌헨과 위상이 버금간다.
다만 2010년 중후반대 들어서 여러 악재가 겹쳐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고, 결국 지난 2018년 창단 이래 사상 처음이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이후로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쌓아 올린 명성이 무너졌으나 2025년 마침내 승격에 성공하면서 분데스리가에 참가 중이다.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이 뛰었던 구단으로도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2008년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 유학 프로젝트에 선발돼 독일로 갔고, 이후 함부르크와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해 3년간 활약했다. 황희찬은 지난 2018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함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때문에 이태석이 만약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게 되면,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다. 아울러 차범근과 차두리,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박주호, 정우영, 이재성, 김민재 등에 이어 역대 24번째 ‘코리안 분데스리거’가 된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을용의 아들로 먼저 이름을 알린 이태석은 날카로운 킥력과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 그리고 공격과 수비 가담에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측면 수비수다. 지난 2021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2025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단 이태석은 지금까지 A매치 통산 17경기(1골·도움)에 출전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참가,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아버지 이을용의 뒤를 이었다. 다만 경기력이 좋지 못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초대박’ 손흥민·황희찬에 이어 한국인 3호 탄생 가능성 나왔다…이태석, 함부르크 이적설 “아직 구체적인 제안 없지만 비공식적인 논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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