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신력 톱티어’ 이강인 이적 소식 전문가 떴다, “AT 마드리드 이적 확정…모든 서류에 서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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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Lee Kang-In)
‘골든보이’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PSG)의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됐다.
스페인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 AT 마드리드 이적 확정(Lee Kang-in al Atlético, firmado)”이라며 “모든 서류에 서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모레토 기자는 스페인 라리가, 특히 AT 마드리드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다, 이전부터 이강인의 이적설을 집중적으로 다뤄온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이강인이 2023년 PSG로 이적할 당시 가장 먼저 해당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이로써 이강인은 3년 만에 스페인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는 2011년 당시 10세 나이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발렌시아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2018년 프로 데뷔했다. 다만 발렌시아에서 기회를 얻지 못해 이적을 모색한 끝에 마요르카로 적을 옮겼고, 마요르카에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중용받더니 단숨에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결국 이강인의 활약에 반한 PSG가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65억 원)를 지불하면서 이강인은 2023년 프랑스로 무대를 옮겼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빠르게 적응하면서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실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이유로 차출되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입단 첫해 주축으로 활약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더니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데다, 경쟁자들이 잇달아 합류한 탓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과 성실함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선발보단 교체로 기용했다.
결국 어느덧 20대 중반으로 전성기에 접어들자 꾸준히 선발 출전하면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길 원한 이강인은 이적을 추진했다. 이런 가운데 AT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토트넘, 그리고 익명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 구단으로부터 구애를 받았고,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오랜 시간 보내면서 친숙한 스페인으로 복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데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AT 마드리드행을 택했다.
이강인은 이후 AT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를 맺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구체적인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PSG에서 받았던 연봉보다는 인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곧바로 고정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81억 원)에 보너스 옵션 500만 유로(약 83억 원)를 더하는 조건으로 PSG와도 구단 간 합의를 체결했다. 이후 이강인은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와중 지난 13일 방한한 팀닥터를 통해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고 모든 서류에 서명을 완료했다.
한편, 이강인은 AT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을 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번호 7번은 전통적으로 ‘에이스’를 상징한다. 더군다나 AT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은 21세기 들어서 의미가 뜻깊다. 2007년부터 4년간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디에고 포를란이 달았고, 또 AT 마드리드 역대 레전드로 평가받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가장 최근까지 달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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