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역사 바꿀 'HERE WE GO' 떴다…이강인 떠난 PSG, '570억'에 스즈키 영입 임박→곧장 유벤투스 임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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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자이온 (Suzuki Zion)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스즈키 자이온(23·파르마 칼초 1913)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SG가 스즈키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적료는 3천 500만 유로(약 572억 원)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PSG는 스즈키가 꾸준히 출전할 수 있도록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유벤투스 역시 주요 후보 중 하나로 두고 조만간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스즈키는 일본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PSG에 입단하는 선수가 된다. 아울러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스 SC·3천 500만 유로)와 함께 일본 역대 이적료 공동 1위에 오르게 된다.
2002년생인 스즈키는 2021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년 여름 신트트라위던 VV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듬해 여름 파르마로 적을 옮기며 빅 리그에 진출했다.
스즈키는 파르마에서 두 시즌 간 활약하며 아시아 정상급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단 30실점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파르마의 세리에 A 중위권 수성에 큰 힘을 보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기점으로 주가가 치솟았다. 스즈키는 브라질과 32강전(1-2 패)을 포함해 4경기에 모두 나섰고, 무려 열두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빛났다. 이 같은 활약은 빅클럽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장기적으로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경쟁할 미래 자원을 물색하던 PSG의 레이더에 포착돼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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