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국가대표 공격수에겐 반갑지 않은 ‘HERE WE GO SOON’…오현규 새 경쟁자 결국 온다, ‘세르비아 폭격기’ 베식타시 합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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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hovic Besiktas GFX GOAL HD
오현규(25·베식타시)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두산 블라호비치(26·무소속)가 베식타시(튀르키예) 합류를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베식타스는 블라호비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이적이나 계약이 거의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SOON’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블라호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최종 제안을 보낸 후 설득한 끝에 블라호비치로부터 승인을 받아냈다. 이제 블라호비치의 에이전트가 서류 작업 검토를 거쳐 승인하면 이적은 성사된다.
블라호비치는 에이전트가 서류 작업 검토를 거쳐 승인하면 48시간 내로 이스탄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등 이적 작업을 마무리할 거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베식타시에 합류할 당시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등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루 안에 공식발표가 나온 만큼, 블라호비치도 금주 안으로 공식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베식사티는 블라호비치에게 연봉(보너스 포함) 1000만 유로(약 163억 원)와 3년 계약을 제시했다. 이는 팀 내 최고 대우로 알려졌다. 또 1000만 유로의 계약금과 함께 개인 및 팀 목표 달성에 따른 추가 보너스도 추가했다.
블라호비치는 올여름 베식타시 지휘봉을 잡은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인 영입이다. 새롭게 부임한 이탈리아노 감독은 자신의 전술을 잘 이해하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때마침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과거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서 함께 했던 블라호비치가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자 영입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던 블라호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직접 연락하면서 기용 계획과 프로젝트를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설득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노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세르다르 아달리 단장도 모하메드 살라 영입이 불발된 후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직접 협상에 나섰다.
블라호비치가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는다면, 오현규에겐 그야말로 초대형 악재다. 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블라호비치는 기본적으로 오현규보다 기량이 뛰어난 데다, 이탈리아노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했던 애제자라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오현규는 남은 이적시장 기간 베식타시를 떠날 수도 있을 거란 루머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터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오현규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밝혀지진 않았으나 이미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등 영입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현규는 지난겨울 베식타시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3년이다. 당시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44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베식타시 클럽 레코드(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3위다. 이후 그는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9경기에서 8골(4도움)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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