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소속팀서 최고의 모습, 대표팀서도 이어가도록” 모레노 감독, 이강인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전격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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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둔 시점에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이강인이 스타팅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24일 에콰도르와 A매치 평가전(수원월드컵경기장·3대 0 승) 당시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결장했다.
모레노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활용방안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속팀에서 보이고 있는 최고의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가 즐겁게 뛰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포지션과 다른 위치에 배치한다면 그건 경솔한 판단이 될 것”이고 답했다.
결국 모레노 감독은 자신이 내뱉은 말대로, 이강인이 현재 소속팀에서 주로 뛰고 있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이강인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래 최전방 투톱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를 번갈아 가며 나서고 있다. 그는 최전방 투톱으로 나서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빠져 움직임을 자주 가져간다.
이강인은 김봉수(대전),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샬케)과 함께 중원에서 합을 맞추면서 최전방 투톱으로 나서는 손흥민(LAFC)과 오현규(베식타시)를 지원 사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특유의 현란한 발재간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연다면, 손흥민과 오현규가 문전 앞에서 보다 많은 기회를 잡으면서 우루과이의 골문을 열 수 있을 전망이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국내에서 A매치 평가전을 하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직전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이번에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조국을 대표해 뛴다는 데에는 특별한 동기 부여가 필요 없다. 제게는 가장 중요한 경기고, 항상 해 왔던 것처럼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이번에도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손흥민과 오현규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강인과 김봉수, 이재성, 황희찬이 미드필더진을 꾸린다. 이태석(오스트리아 빈)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클럽 브뤼헤),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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