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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EPL에서의 첫 승 달성… 데 제르비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결과, 선수들의 태도·정신력, 실점 이후의 반응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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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Maddison - Tottenham Hotspur 2026
 

토트넘이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과 오마르 마르무시, 벤 데이비스의 골을 앞세워 코벤트리 시티를 3대 1로 제압했다. 1승3무3패, 승점 6을 쌓은 토트넘은 최하위(20위)에서 16위로 4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그토록 바라던 EPL에서의 첫 승을 목표로 한 토트넘은 이날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술적 변화를 가져갔다.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가 위치한 가운데, 2선에서 마르무시와 모하메드 쿠두스가 솔란케를 지원 사격했다.
 

 
 

3선에는 매디슨, 산드로 토날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앤디 로버트슨과 아치 그레이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수비라인은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미키 판 더 펜과 얀 폴 반 헤케가 수비라인을 꾸렸다.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전방에 최대한 많은 공격 숫자를 배치한 토트넘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쉴새 없이 몰아붙이더니 전반 14분 매디슨이 페널티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로도 토트넘은 공세를 몰아붙였으나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추가골을 만들지 못한 가운데 후반 시작 4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잭 루도니가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브랜든 토마스아산테 몸에 맞고 문전 앞쪽에 떨어지자, 루도니가 재빠르게 달려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은 하지만 다시 파상공세를 퍼부은 끝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마르무시가 페널티 아크서클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어 한 골 차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6분 데이비스가 페널티 아크서클에서 절묘하게 때린 왼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EPL에서의 첫 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에 성공하자 데 제르비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은 웃음꽃이 만개했고, 팬들 역시도 기뻐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토트넘은 다소 어수선했지만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에서 벗어난 후 마침내 행복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조명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결과, 선수들의 태도, 정신력, 그리고 실점 이후의 반응 모두 만족스럽다”며 “이제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특히 경기 막판에 보여준 팬들의 응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팬들은 그동안 정말 많은 고통을 겪었기에 우리는 더 노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었던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날 무려 526일 만에 돌아왔다. 쿨루셉스키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4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그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토트넘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EPL에서의 첫 승 달성… 데 제르비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결과, 선수들의 태도·정신력, 실점 이후의 반응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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