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솔로포 '쾅·쾅'…SSG, 키움 따돌리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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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SSG 랜더스가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수렁에서 벗어났다.
SS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최정이 솔로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가운데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최근 4연패의 사슬을 힘겹게 끊으며 5위를 수성했다.
SSG는 1회초 최정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키움은 3회말 김건희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1-1을 만든 뒤 4회말 고영우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SSG는 7회초 2사 후 최지훈의 2루타에 이어 추신수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계속된 위기에서 26일 만에 복귀한 마무리 조상우를 투입했다.
그러나 SSG는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이 3연속 2루타를 날려 5-2로 달아났다.
9회에는 다시 최정이 좌월 솔로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승부를 갈랐다.
시즌 25호와 26호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9년 연속 25홈런을 돌파하며 통산 최다홈런 기록도 484개로 늘렸다.
최정, 솔로포 '쾅·쾅'…SSG, 키움 따돌리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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