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넘어 희망을"…파리 패럴림픽 광주 선수단 16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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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광주 선수단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파리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패럴림픽에 광주 선수단 16명이 출전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에 광주 선수단은 탁구, 사격, 양궁, 보치아, 조정, 육상 등 6개 종목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11명, 보조선수 1명, 사격에서 장전 등을 돕는 로더 1명이다.

메달이 기대되는 탁구에서 광주시청 소속 조재관 국가대표 감독과 곽호근 수석코치, 박진철·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 선수 등 7명이 참가한다.

양궁에는 광주시청 소속 김옥금·정진영 선수가 나서며 사격에서는 광주시청 소속 박동안 선수, 광주장애인사격연맹 소속 권아름 로더와 윤금석 국가대표 코치가 출전한다.

광주 장애인조정연맹 소속 김세정(롯데케미칼) 선수, 광주 장애인보치아연맹 소속 강선희(한전KPS) 선수와 박세열 보조선수, 광주 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정지송(삼호개발·투포환) 선수도 참가한다.

공공·민간기업의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 연계 등으로 광주시청 외 기업 소속 선수들이 최초로 패럴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응원 서한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기정 광주시장은 선수단에 서한을 보내 "한계를 넘어, 희망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열여섯 영웅의 아름다운 무한도전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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