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경북 선수 6명에 축하·환호…도청서 환영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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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경북 선수 6명에 축하·환호…도청서 환영 행사

허미미 "다음에는 꼭 금메달"…김제덕 "LA 올림픽서 개인 금메달도" 목표

파리올림픽 출전 경북 선수단 기념 촬영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북 선수단이 12일 경북도청 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김제덕(예천군청), 유도 여자 57kg급 은메달과 혼성 단체전 동메달 허미미(경북체육회),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김지수(경북체육회), 수영 김서영(경북도청)·김민섭(경북체육회), 체조 이윤서(경북도청) 선수는 직원들의 환호 속에 경북도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선수들은 쏟아지는 사진 촬영 요청에도 밝은 표정으로 응하며 축하와 격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허미미 선수는 "인기가 실감나고 정말 행복하다"며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이 가장 행복했으며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며 밝게 웃었다.

김제덕 선수는 "다음 LA 올림픽에 나가면 남자 단체 금메달을 따서 3연패하고 남자 개인전 금메달까지 땄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서영 선수는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네 번째 올림픽을 뛸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행복했다"며 "환영해주고 축하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전국체전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경북체육회와 경북도청, 예천군청 소속 10명(선수 6명과 지도자 4명)의 선수단은 5개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승패와 순위를 떠나 혼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국민 모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 출전 경북 선수단 환영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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