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성지' 여의나루역 새 이벤트…에너지나이트·러닝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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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테이션 하반기 프로그램…단거리레이스부터 단체계주까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운동화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러너 성지'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이 새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아디다스러너스 서울과 함께 '서울 에너지 나이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는 기록 경주 '울트라 챌린지'도 진행된다.
19일부터는 전문 러닝 프로그램을 연계한 '요일별 러닝 클래스'가 열린다. 이 중 월요일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러너가 함께 달리는 가이드 러닝 클래스가 마련됐다.
11월부터는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20m 단거리 레이스'와 '단체 계주 레이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체험'과 '전문가 코칭 서비스'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또 10월 춘천마라톤과 11월 서울JTBC마라톤 등 하반기 국내 대규모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러너들을 위해 대회 하루 전 또는 이틀 전에 컨디션을 점검하는 행사인 '쉐이크 아웃런'을 열 예정이다.
러너스테이션 하반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런플' 앱 또는 '핫둘핫둘서울' 인스타그램(@hot2hot2seoul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시민이 일상에서 러닝 취미를 키워갈 수 있는 '러너들의 오아시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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