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빅3' 대결에서 첫날 판정승 이예원 "한두 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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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워낙 자주 함께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라…."
박현경, 이예원, 그리고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3인방이다.
박현경과 이예원은 나란히 시즌 3승씩 거뒀다.
윤이나는 우승은 한 번이지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박현경에 이어 2위에 자리 잡고 언제든 박현경과 이예원의 양강 구도를 깰 태세다.
16일 경기도 안산시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박현경, 이예원, 윤이나는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KLPGA 투어는 1, 2라운드에서 상금랭킹 1위, 직전 대회 우승자,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을 같은 조로 묶는다.
상금랭킹 1위 박현경과 직전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자 윤이나는 당연히 같은 조에 편성됐고, 이 대회가 신설 대회라 디펜딩 챔피언이 없기 때문에 시즌 3승에 상금랭킹 3위인 이예원이 합류했다.
셋 중에 최근 기세는 이예원이 가장 처진다.
6월 2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3번째 정상에 오른 이후 치른 6개 대회에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공동 8위 말고는 톱10 진입이 없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이예원은 12위-53위-40위에 그쳤다.
박현경은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우승-우승-9위-13위로 신바람을 냈다.
윤이나는 이 대회에 앞서 나선 3차례 대회에서 2위-3위-우승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뽐냈다.
하지만 더 헤븐 마스터즈 첫날 이예원은 6언더파 66타를 때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박현경과 1언더파 71타를 친 윤이나에 판정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보기가 하나도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력이 돋보였다.
이예원은 최근 경기력에 물이 오른 윤이나, 박현경과 대결에서는 아무런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떤 선수와 경기해도 어차피 나는 내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 (동반 선수에 따라) 달라질 건 없다"는 이예원은 "둘 다 워낙 잘 치는 선수들이라서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잘 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최대한 내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했고 그게 잘 통했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또 "오늘 셋이 같이 경기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워낙 자주 함께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다. 한두 번도 아니고…"라면서 "앞으로도 자주 함께 경기를 치를 것 같다"며 웃었다.
이예원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가 끝난 뒤 흐트러진 스윙을 가다듬은 효과를 봤다면서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티샷이 아주 엉망은 아니라도 조금씩 조금씩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고 아이언샷도 원하는 구질이 잘 나오지 않아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는 이예원은 "사실은 오늘도 완벽하지는 않았다. 실수도 있었지만 실수의 폭이 줄어서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예원은 "앞으로도 티샷 정확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습하겠다"면서 "솔직히 페어웨이만 지키면 큰 실수는 나오지 않는다"고 티샷의 정확도를 강조했다.
KLPGA '빅3' 대결에서 첫날 판정승 이예원 "한두 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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