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김무호, 삼척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통산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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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울주군청의 김무호가 통산 4번째 한라장사(105㎏ 이하)에 올랐다.
김무호는 17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첫판에서 밀어치기, 두 번째 판에서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최성환을 쓰러뜨렸고 세 번째 판도 안다리로 승리하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무호는 16강에서 한창수(정읍시청)를 2-0, 8강에서 유정훈(의성군청)을 2-0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에선 손충희(울주군청)의 부상 기권으로 손쉽게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김무호는 지난 6월에 열린 강릉단오장사대회 결승에서 차민수에게 2-3으로 패해 고배를 마셨다가 두 달 만에 아쉬움을 털어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이하) 결과
△ 한라장사 김무호
△ 2위 최성환
△ 공동 3위 김보경(문경시청), 손충희
울주군청 김무호, 삼척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통산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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