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너 뛸 자리 없어 다른 팀 알아봐'... 잔인한 첼시의 선수 정리→英 레전드의 저격 "이건 매우 무례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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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너 뛸 자리 없어 다른 팀 알아봐'... 잔인한 첼시의 선수 정리→英 레전드의 저격 "이건 매우 무례한 행동"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의 잔인한 선수단 정리에 대해서 앨런 시어러가 화를 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앨런 시어러는 엔조 마레스카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부임한 이후 첼시가 선수들을 '매우 무례하게' 대했다며 첼시를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단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난 후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첼시는 격변의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 이후로 첼시는 장기 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이적 시장에서 아낌없이 지출하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2022년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첼시 소유권이 종료되면서 토드 보엘리가 공동 소유주 겸 회장이 된 후 시작된 추세다.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에 합류한 후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라힘 스털링이 최근 가장 많은 손해를 본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첼시의 주전 윙어였던 라힘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 선수단에서 제외되었다. 스털링의 캠프는 팀 소식이 전해진 지 몇 분 만에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첼시의 계획에 없는 선수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지난 시즌 1군 주전을 차지했었던 스털링-칠웰-찰로바가 전력외 통보를 받은 사실은 첼시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잔인하게 선수들을 대했다.
스털링은 화요일 세르베트와의 예선전을 시작하는 첼시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선수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마레스카는 "스털링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다른 종류의 윙어를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스털링과 벤 칠웰이 1군 선수단에서 떨어져 훈련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마레스카는 "두 선수의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어떤 업데이트도 없다. 우리 팀에는 큰 선수단이 있고 모든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떠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모습을 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인 시어러는 스털링에 대한 첼시의 무례한 대우에 대해 첼시를 겨냥하며 첼시의 선수단 교체와 이적 거래가 기괴하다고 주장했다.
시어러는 "나는 라힘 스털링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큰 팬이 아니다. 매우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난 시즌에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을 대하고 선수의 요구를 이해하는 방법이 있다. 선수를 팔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첼시는 라힘 스털링에게 더 이상 원하지 않으니 스스로 축구 클럽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괜찮다. 축구에서는 가끔 코치가 와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시즌 시작 이틀 전에 방출을 통보하고 일주일 남짓한 시간 동안 축구 클럽을 찾으라고 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 프로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털링을 원하는 팀은 많지만 높은 주급으로 인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스털링이 자신의 주급을 줄이지 못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만 남을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붐 메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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