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유니스트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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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종합 1위는 옥스퍼드…여자 포어에서 유니스트 선수단 활약
[ubc울산방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세계 각국 명문대 소속 선수단 100여 명이 참가한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이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1일부터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케임브리지대, 미국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예일대, 독일 함부르크공과대, 일본 도쿄대, 중국 베이징대 등 8개 해외 대학을 비롯해 우리나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까지 총 6개국 10개 대학에서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조정대회는 24일과 25일 태화교와 번영교 사이 800m 구간에서 열려 열띤 대결을 벌였다.
남자 에이트·남자 포어에서는 각각 함부르크공과대·옥스퍼드대가, 여자 포어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종합 우승은 옥스퍼드대가 차지했다.
이외에 인기 아티스트 출연 K팝 콘서트, 선수들의 울산 주요 명소 및 산업체 탐방, 지역 고등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거쳐 25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열린 폐막 행사 및 환송 만찬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행사를 주최한 ubc울산방송은 "이번 페스티벌은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 글로벌 명문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울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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