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시즌 첫 결장…셀틱, 세인트미렌 완파하고 리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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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은 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셀틱은 25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SMISA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미렌과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지난 시즌 3연패를 달성한 셀틱은 이번 시즌에도 초반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9로 선두를 달렸다.
18일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3-1 승)를 포함하면 공식전 4연승이다.
셀틱은 이번 시즌 들어 리그컵에서만 한 골을 실점했을 뿐 정규리그에선 9득점 무실점의 막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앞선 공식전 3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던 양현준은 이날은 벤치를 지켰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킬마녹과의 1라운드에서 후반 32분, 히버니언과의 2라운드에서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고, 리그컵 2라운드엔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이날 경기 시작 3분 만에 캘럼 맥그리거의 중거리포로 기선을 제압한 셀틱은 전반 33분 일본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의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다.
마에다 다이젠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더 패스로 하타테의 득점을 도와 일본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다.
후반 14분 공격진의 제임스 포리스트와 애덤 아이다를 빼고 후루하시 교고, 니콜라스 퀸을 투입하며 끊임없이 두드리던 셀틱은 후반 26분 수비수 알리스테어 존스턴의 쐐기 골이 터지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후반 30분 수비수 앤서니 랄스턴과 미드필더 오딘 홀름이 교체로 나섰고, 후반 43분 하타테를 대신할 마지막 교체 카드로는 18세 프랜시스 턴리가 낙점돼 양현준이 뛸 기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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