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결장' 파르티잔, 홍현석 빠진 헨트에 져 UECL 본선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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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세르비아 프로축구 파르티잔의 미드필더 고영준이 부상 여파 속에 결장한 가운데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했다.
파르티잔은 29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KAA 헨트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벨기에)와의 2024-2025 UECL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23일 1차전 홈 경기에서도 0-1로 패했던 파르티잔은 합계 0-2로 밀려 UECL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1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쪽 통증으로 전반전 도중 교체됐던 고영준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유럽 대항전 본선 진출은 다음 기회에 노리게 됐다.
2022-2023시즌 UECL 8강까지 올랐던 헨트는 UECL 첫해인 2021-2022시즌부터 4시즌 연속 본선에 나서게 됐다.
애초 파르티잔과 헨트의 이번 PO는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끌었던 대결이다.
헨트에는 고영준과 함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홍현석이 뛰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현석은 최근 유럽 다른 리그로의 이적설이 제기되며 헨트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어서 이번 PO 2경기 모두 결장했다.
홍현석은 최근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이날 독일 키커 등은 그가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옮길 것이라고 보도해 '빅 리그' 입성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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