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23일 만에 고향 찾은 안세영, 나주서 환영식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29 조회
- 목록
본문
"응원 덕분에 꿈 이뤄"…협회 언급 없이 감사 인사만
(나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이 31일 오후 고향인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시민들의 환호를 듣고 있다. 2024.8.31
(나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올림픽 단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세영(22·삼성생명) 선수 환영식이 31일 고향인 전남 나주에서 열렸다.
귀국한 지 23일 만에 고향을 찾아 열린 뒤늦은 환영식으로, 안 선수는 배드민턴협회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환영식은 이날 오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안 선수와 그 부모, 윤병태 나주시장,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안 선수가 부모와 함께 체육관 안으로 들어오자 시민들은 꽃다발·꽃목걸이를 전달하며 환호했다.
윤 시장은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며 "불합리한 배드민턴협회의 구조 속에서 역경을 이겨냈다는 점이 나주 정신의 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안 선수는 사전에 준비한 답사를 전하며 친필 사인이 새겨진 라켓을 시민들에게 답례로 건네기도 했다.
그는 "꿈을 꾸고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시민의 응원이 있기 때문이었다"며 "저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저다운 배드민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환영식 후 나주시는 안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임명했고, 지역 은행은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주에서 태어난 안 선수는 광주체육고를 졸업했고, 부친 안정현 씨는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출전한 그는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선수 이후 두 번째이자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획득 후 기자회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지원·부상 관리 부실 등을 비판했는데, 이날 환영식에서 이와 관련한 발언은 없었다.
귀국 23일 만에 고향 찾은 안세영, 나주서 환영식
토토사이트추천 꽁머니 먹튀검증 스포츠뉴스 스포츠분석픽 토토사이트순위 먹튀검증사이트 배당 라이브맨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