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90도로 꺾였던 이봉주, 달라진 모습…"30분이라도 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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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90도로 꺾였던 이봉주, 달라진 모습…"30분이라도 뛰고 싶었다"
난치성 질환으로 허리와 목이 굽어 걱정을 샀던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53)가 재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마라톤 전설 이봉주 선배님과 함께 러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이전과 달리 건강을 되찾은 이봉주의 모습이 담겨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봉주는 2020년 근육긴장 이상증을 진단받았다. 그는 해당 질환으로 등이 굽고 목이 90도로 꺾이는 등 몸이 불편한 모습을 보여줘 대중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봉주는 "그전에는 몸이 구부러져 고개도 못 들었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 재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션이 "정확한 병명이 뭐였냐"고 묻자 이봉주는 "병원에서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더라. 근육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축이 되는 거다. 수축이 되니까 허리가 굽을 수밖에 없다. 모든 게 쪼그라드는 느낌이었다. 운전도 못 할 정도였다"라고 답했다.
이봉주는 "지금 보시다시피 제대로 걷기도 하고 조금씩 뛰기도 한다"며 "한 60~70% 좋아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많이 도움을 준 사람은 아내다. 내가 그 당시에는 뭘 할 수 있는 게 없었으니까 계속 옆에서 모든 걸 서포트하고 재활까지 해줬다"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션이 "뭐가 제일 하고 싶었냐"고 묻자 이봉주는 "정말 죽고 싶은 정도로 뛰고 싶었다"며 "30분 만이라도 내 몸으로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2021년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꾸준히 재활에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가 집에 있으면 한시도 가만히 두질 않았다"며 재활 과정에서 아내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마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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