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희·전희수 등 역도 유망주 5명,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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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전희수 등 역도 유망주 5명,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역도 유망주 5명이 19일 스페인 레온에서 개막하는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강민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15일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 73㎏급 김정민(진안군청), 81㎏급 권대희(대구체고), 96㎏급 차병준(신성대), 109㎏ 이상급 남지용(국군체육부대), 여자 76㎏급 전희수(경북체고), 81㎏급 전유빈(경기체고) 등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남자 81㎏급 합계 주니어기록(350㎏)을 보유한 권대희, 여자 76㎏급 합계 한국 학생기록(233㎏)을 작성한 전희수는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전희수는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대회 기간 중 2012년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 이상급 동메달을 받은 전상균의 딸이다.
전상균은 런던 대회에서 합계 436㎏을 들어 4위로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 못했지만, 당시 3위를 한 러시아의 루슬란 알베고프가 사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당하면서 동메달의 진짜 주인이 됐다.
이번 세계주니어선수권에 역도 강국 중국과 북한은 불참한다.
하남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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