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육상 다이아몬드리그 상금 30% 증액…총 1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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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3.9.19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가 2025년 상금 총액을 924만달러(약 123억4천만원)로 증액한다.
세계육상연맹은 19일(한국시간) "다이아몬드리그 총회에서 내년 상금을 역대 최다인 924만달러로 증액하기로 했다"며 "2021∼2024년 시즌당 상금 총액을 30% 인상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내년 개별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총상금은 50만달러,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상금은 224만달러로 오른다"며 "상금과 출전 수당 등으로 선수들에게 총 1천800만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교통, 숙박, 의료 등을 위해서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리그는 개별 대회 1∼8위, 파이널 1∼8위에 오른 선수에게 상금을 준다.
2021∼2024년 개별 대회 1위는 1만 달러, 파이널 챔피언은 3만 달러를 받았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지난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해 3만달러를 받았고, 올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정상에 올라 1만달러를 챙겼다.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2025녀 '순위별 상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별 대회 종목별 상금은 총액 3만∼5만달러, 파이널 상금은 6만∼10만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개별 대회 종목별 상금은 총액 2만5천달러, 파이널 상금은 6만달러였다.
2025년 육상 다이아몬드리그 상금 30% 증액…총 1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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