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막내’ 김영원의 퍼펙트 큐…웰뱅 팀리그 2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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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막내’ 김영원의 퍼펙트 큐…웰뱅 팀리그 2라운드 우승
3일 우리금융캐피탈 꺾고 정상
9승4패 최혜미 최우수선수 선정
대체선수로 영입된 17살 막내 김영원. 하지만 퍼펙트 큐로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차세대 간판의 스타성을 과시했다.
웰컴저축은행이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웰컴저축은행은 SK렌터카와 승점(15점)과 승수(5승3패)가 같았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 2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라운드별 우승제가 적용된 이후 첫 트로피를 수확했다. 또 포스트시즌 직행권도 챙겼다.
막판 드라마의 주인공은 세미 사이그너의 대타로 긴급 영입된 김영원이었다. 김영원은 이날 6세트까지 3-3으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상황에서, 7세트 남자단식에 출전해 퍼펙트 큐로 4-3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상대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가 1이닝 선공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자, 곧바로 타격에 들어가 11점을 뽑아내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담대한 김영원의 결정타에 동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경기는 만만치 않았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김영원은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엄상필에 2이닝 만에 1-11로 졌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예은-김도경이 스롱 피아비-서한솔을 상대로 9-5로 이겼지만, 3세트 남자단식에서 필리포스가 강민구에게 패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서현민-최혜미가 강민구-김민영을 따돌렸고, 5세트 남자단식에서도 김임권이 찬차파크를 눌러 바짝 힘을 내는 듯했다. 하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서 최혜미가 스롱에 7-9로 지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
결국 마지막 세트의 해결사로 김영원이 큐를 잡았고, 노련한 사파타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단호함으로 긴 싸움의 매듭을 지었다. SK렌터카는 이날 승점 1만 추가해도 자력 우승할 수 있었지만, 하나카드에 2-4로 지면서 무너졌다.
웰컴저축은행의 최혜미는 9승4패(단식 1승1패∙복식 8승3패)를 기록하며 라운드 최우수선수로(상금 100만원)로 선정됐다.
최혜미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를 마무리한 PBA 팀 리그는 6일 3라운드에 돌입한다.
김창금 기자 [email protected]
‘복덩이 막내’ 김영원의 퍼펙트 큐…웰뱅 팀리그 2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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