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서 '파리 銀' 북한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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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은메달 팀인 북한 리정식-김금영 조에 졌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2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리정식-김금영 조에 2-3(12-10 11-6 9-11 6-11 8-11)으로 역전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경기 초반 강력한 공격으로 두 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그러나 리정식의 파워와 김금영의 변칙 구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내리 세 세트를 내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아시아선수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에 만족하게 됐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단식에서는 32강에 올라 있다.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짝을 맞춘 남자복식,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춘 여자 복식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임종훈·신유빈,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서 '파리 銀' 북한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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