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등부 선수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서 메달 행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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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금메달 14개 포함 총 43개 획득…여러 종목서 두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경남 김해 등지에서 진행 중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내 고등부 선수들이 대회 3일 차인 지난 13일까지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선전 중이라고 밝혔다.
수영 국가대표 강원체고 3학년 김영범(접영 50m) 선수와 1학년 고하루(평영 100m) 선수는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롤러 청소년 국가대표 경포고 2학년 김지훈(스프린트 500m) 선수도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유도 종목에서는 신철원고 3학년 김민준(+100㎏급, 무제한급) 선수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신철원고 1학년 전민형(–81㎏급) 선수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는 도계전산정보고 2학년 이지아 선수가 여고부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고, 핀수영 종목에서 강원체고 3학년 서가현 선수가 표면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5회 전국체전서 대회신기록 세운 수영 고하루[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시범종목인 댄스스포츠에서 강원예고 3학년 이주원, 2학년 최서윤 선수가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시범종목인 수상스키·웨이크보드에서 강원체고 2학년 정희호(슬라럼)와 홍천고 3학년 조용현(웨이크보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합기도 종목에서 홍천고 2학년 반재호(밴텀급)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 교육청은 고등부 선수단이 아직 남아있는 수영, 육상, 역도, 테니스, 조정, 롤러 등의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14일 "우리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자신을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남은 기간 이들의 땀방울이 결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등부 선수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서 메달 행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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