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체조 신솔이, 여자 일반부서 대회 첫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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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 신솔이(강원도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첫 5관왕에 올랐다.
신솔이는 14일 경남 창원 마산체육관에서 끝난 여자 기계체조 종목별 결선에서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개 종목 중 3개를 석권했다.
도마(12.734점), 평균대(12.800점), 마루운동(12.900점) 금메달을 획득한 신솔이는 이틀 전 단체전과 개인종합을 합쳐 5개 종목 우승을 휩쓸었다. 이단평행봉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 종목을 고르게 잘 뛰는 신솔이는 올해 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한 한국 여자 체조의 차세대 기수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안마 7위에 오른 허웅(제천시청)은 안마 결승에서 14.650점을 받아 고광진(국군체육부대·14.77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각각 런던, 도쿄 올림픽 남자 도마를 제패한 양학선(부산시체육회·13.900점)과 신재환(제천시청·14.125점)은 전국체전 도마에서 동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14.725점을 받은 강원 대표 김형만(강원도청)에게 돌아갔다.
[전국체전] 체조 신솔이, 여자 일반부서 대회 첫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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