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광주광역시, 육상 혼성 1,600m 계주 한국新…고승환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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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광주광역시, 육상 혼성 1,600m 계주 한국新…고승환 3관왕

육상 혼성 1,600m 계주 한국신기록을 합작한 광주광역시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1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육상 일반부 혼성 1,6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광주광역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승환, 강다슬, 한정미, 모일환.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승환, 강다슬, 한정미, 모일환으로 팀을 꾸린 광주광역시가 육상 혼성 1,600m 계주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광주광역시는 1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혼성 1,600m 계주 결선에서 3분25초3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2022년 전국체전에서 충청북도(박미나, 황현우, 서지현, 고승환)가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3분26초56)도 1초24 단축했다.

경기도(임지희, 유수민, 송형근, 김의연)도 3분26초47로, 종전 한국기록보다 빠르게 달렸지만, 우승은 광주광역시에 내줬다.

광주광역시는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서도 이재성, 김태효, 김국영, 고승환 순으로 달려 38초86의 대회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전날 200m에서 20초51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고승환은 15일에 계주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고승환은 16일 남자 일반부 1,600m 계주에도 출전해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부상할 수 있다.

제105회 전국체전 육상 일반부 혼성 1,600m 계주 결선 경기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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