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4경기째 무승…벤투호 UAE도 고전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5 조회
- 목록
본문
북한, 키르기스스탄에 0-1 패배…아랍에미리트는 1승 1무 2패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4경기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15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에 0-1로 졌다.
공 점유율 62%-38%, 슈팅 수 14-8 등 각종 경기 지표를 압도한 북한은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침투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브라우즈만을 막지 못해 실점했고, 이후 만회 골을 넣지 못해 쓴맛을 봤다.
북한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이 없다.
북한은 앞선 2차 예선에서 '불가피한 사정'을 이유로 일본과 3차전 홈 경기 장소를 중립지역으로 옮겨달라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요청했으나 제때 열리지 못해 0-3으로 몰수패 했다.
하지만 최종 6차전에서 미얀마를 4-1로 꺾고 B조 2위 자격으로 극적으로 3차 예선 진출권을 거머쥐며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어렵게 올라온 3차 예선에서는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0-1로 진 북한은 AFC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를 상대로 2-2로 비겨 첫 승점을 따냈다.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UAE)와도 1-1로 비겼지만 이날 키르기스스탄에 패하면서 4경기를 치렀는데도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4경기에서 2무 2패를 거둔 북한은 C조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다.
3차 예선은 각 조 1·2위만 본선에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6위는 탈락한다.
파울루 벤투 아랍에미리트 축구대표팀 감독[EPA=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휘하는 UAE도 3차 예선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고전 중이다.
UAE는 이날 원정 경기로 열린 A조 4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
1차전에서 카타르를 3-1로 꺾어 기분 좋게 3차 예선을 출발한 UAE지만 이후 중동의 강호인 이란에 0-1로 졌고, 한 수 아래 상대로 본 북한을 상대로는 1-1로 비겨 승점 1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도 우즈베키스탄과 만나 승점을 쌓지 못한 UAE는 4경기에서 1승 1무 2패 A조 3위에 올라 있다. 4위 카타르(승점 4·-3)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UAE(골 득실 0)가 앞섰다.
A조에서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3승 1무로 나란히 승점 10을 쌓아 1, 2위에 자리했다.
북한,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4경기째 무승…벤투호 UAE도 고전
토토사이트추천 꽁머니 먹튀검증 스포츠뉴스 스포츠분석픽 토토사이트순위 먹튀검증사이트 배당 라이브맨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