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할 수 있다니까'(케빈 데 브라위너). '응, 안 궁금해'(손흥민). 토트넘 우승 확률이 관한 두 에이스의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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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우승할 수 있다니까'(케빈 데 브라위너). '응, 안 궁금해'(손흥민)
영국 더 미러지는 1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중원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주장에 손흥민의 반응까지 실으면서 토트넘 우승에 대한 두 슈퍼스타의 입장 차이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케빈 더 브라위너는 지난 주 토트넘이 아스널, 리버풀 아스톤 빌라와 함께 맨시티를 꺾을 수 있는 4팀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실제 가능한 일이다. 토트넘은 '엔지 볼'이 여전히 살아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시즌 초반 돌풍 이후, 코어들의 줄부상, 그리고 담금질을 끝낸 뒤 후반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은 여전히 위력적이고, 히샬리송이 완전히 살아났다. 왼쪽 윙어와 중앙 스트라이커를 오갈 수 있는 손흥민이다. 1, 2선의 힘은 리그 최상급이다.
후반 조커 카드도 풍부하다. 브레넌 존슨이 기세를 올리고 있고, 티모 베르너도 강력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사이드 파괴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 리그의 일정도 무시할 수 없다. 토트넘은 올 시즌 온전히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는 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해야 한다. 핵심 주전들의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결국 리그에서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강력한 요인이다.
현지 매체들은 그동안 토트넘이 보여줬던 뒷심 부족과 스쿼드의 열세로 우승은 힘들다고 하지만, 데 브라위너의 생각은 다르다.
'토트넘 우승할 수 있다니까'(케빈 데 브라위너). '응, 안 궁금해'(손흥민). 토트넘 우승 확률이 관한 두 에이스의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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