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빨리 협상해! 다이어한테 밀릴 선수 절대 아니다, EPL 두 손 들고 환영…'언해피' 연달아 보도 "불행한 KIM에게 손 내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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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후반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아진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를 영국에서 지켜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에릭 다이어(30)에게 밀려 선발로 뛰지 못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또 연결하고 있다.
김민재는 유럽5대리그 합류 이후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고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전반기 잠시 주춤했다가 '카이저(황제)'라는 소리를 들으며 최고 수준 경기력을 보였는데, 후반기토트넘에서 외면당한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첫 번째 벤치에서 앉았을 땐, 독일 현지에서도 충격이었지만 이후엔 다이어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이어를 쭉 지켜본 영국 '디 애슬레틱'은 "김민재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떠넘기는 건 옳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분히 위대한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문제가 많은 팀"이라고 다독였다.
하지만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으로 연승을 달렸기에 이렇다 할 명분은 없다. 투헬 감독도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이 계속 이기고 있다. 호흡이 잘 맞다. 전체적인 수비 조합이 좋다"라며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름슈타트전까지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자 김민재도 말문을 열었다. 독일 'T-온라인'과 인터뷰에서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못 뛸 수도 있다. 훌륭한 동료들이 많다.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민재 인터뷰를 본 영국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며 '언해피(Unhappy)'를 보도했다. 자연스레 이적설로 연결지었는데,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를 원했다. 이탈리아에 직접 스카우터를 파견해 경기력을 관찰했다. 한참 나폴리에서 맹활약할 땐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고개를 끄덕였다. 맨체스터에 집을 구했단 보도와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영국 현지에서 흘러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눈앞인 듯 했지만, 최종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김민재에게 강하게 러브콜을 보냈고 투헬 감독까지 직접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이란 점도 큰 메리트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다이어 합류로 뛰지 못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또 한번 추천했다. 영국 매체 '스트레티뉴스'는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지난해 여름에도 관심을 보인 선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김민재 측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라고 알리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서둘러 김민재를 팔 것 같진 않지만 이들은 중앙 수비 3명을 돌려가며 쓴다. 현재 상황이라면 김민재에게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만약 김민재가 이적을 결정한다면 유럽 합류 이후 한 시즌 만에 3개 팀을 옮기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올해 여름 본격적인 투자로 명가 재건을 준비하고 있기에 아예 없는 일만은 아닐 것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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