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인정한다" 홀란, '드래곤볼 Z 최강 빌런' 키드 부우 닮은꼴에 직접 화답…팬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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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맨체스터 시티)이 자신을 둘러싼 유쾌한 별명에 재치 있는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월드컵 득점왕 경쟁을 펼치며 노르웨이를 8강으로 이끈 홀란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의 최종 빌런 캐릭터 ‘키드 부우’와의 닮은꼴 사진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해당 비교 사진은 유명 SNS 계정 ‘hidden.ny’를 통해 공개됐다. 게시물에는 홀란의 얼굴과 ‘드래곤볼 Z’에 등장하는 가장 잔혹하고 통제 불가능한 악역 중 하나인 키드 부우의 모습이 나란히 담겼다.
키드 부우는 마인 부우의 여러 형태 중에서도 가장 사악한 어린 모습으로 알려진 캐릭터다. 홀란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와 캐릭터의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됐고,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장면은 당사자인 홀란의 직접적인 반응이었다. 홀란은 게시물 댓글에 "나도 부정하지 않아"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닮은꼴을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자신이 만화 속 강력한 악역 캐릭터와 닮았다는 평가를 직접 인정한 셈이다. 팬들은 "역시 멘탈까지 괴물이다", "스스로 빌런 이미지를 인정했다"며 홀란의 여유 있는 태도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홀란은 28년 만에 노르웨이를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끈 주역으로, 현재 대회에서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선두권에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8골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홀란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다시 한번 결정력을 증명했다. 노르웨이가 2-1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괴물 공격수’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경기장 안에서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경기장 밖에서는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홀란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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