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구단 레전드 카일 라우리 공식 은퇴 발표 및 1일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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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구단의 전설적인 가드 카일 라우리(183cm, G)와 1일 계약을 맺으며 그의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발표일은 라우리가 토론토에서 달았던 등번호 7번을 기리기 위해 7월 7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라우리는 NBA에서 20시즌을 소화한 역대 두 번째 가드(크리스 폴 이후)로 기록되었다.
2006년 드래프트 24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된 라우리는 휴스턴 로켓츠를 거쳐 2012년 토론토로 이적하며 커리어의 전성기를 열었다. 토론토에서만 9시즌을 뛰며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601경기에서 평균 17.5점 7.1어시스트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2018-2019시즌에는 팀을 창단 첫 챔피언십으로 이끌며 구단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의 업적을 기려 등번호 7번은 빈스 카터(15번)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영구 결번으로 확정되었다.
토론토를 떠난 라우리는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거치며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다했고, 2025-2026시즌 종료 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라우리는 "20시즌 동안 정말 오래 활약했다. 함께했던 선수들과 거쳤던 모든 곳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토론토는 나에게 항상 특별한 곳이었으며, 구단의 배려로 랩터스 소속으로 은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곳은 나의 집이다"라며 토론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2019년 우승의 주역이었던 카와이 레너드(201cm, F)에 대해서는 "그가 다시 팀에 돌아왔고, 나는 여전히 그를 믿는다. 그가 토론토에 또 한 번의 우승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토론토는 이번 비시즌 카와이 레너드를 트레이드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세를 이어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단은 레전드 가드의 은퇴식을 준비하며 최고의 성적으로 라우리를 배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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