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상 최초! 피파랭킹 1~4위 '초강호 4강'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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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준결승) 대진이 마침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FIFA 랭킹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이 모두 4강에 오르며, 월드컵 역사상 유례없는 ‘톱4 독식‘ 진풍경을 연출했다.
막차를 탄 팀은 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였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스위스(19위)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1-1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르헨티나의 4강 상대는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앞서 노르웨이(31위)와의 8강전에서 엘링 홀란의 침묵 속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연장 전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상대편 대진도 초강호들의 격돌로 완성됐다. FIFA 랭킹 3위 프랑스는 모로코(7위)를 2-0으로 완파하며 가장 먼저 준결승 무대에 올랐고, 이튿날 FIFA 랭킹 2위 스페인이 벨기에(9위)를 2-1로 제압하며 합류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Squawka)에 따르면, 월드컵 4강에 FIFA 랭킹 상위 4개 팀이 모두 포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강 탈락 팀들의 랭킹(7위, 9위, 19위, 31위)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에서는 ‘다크호스‘나 ‘이변‘ 없이 오직 실력만이 4강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4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우승 확률 예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OPTA)는 프랑스의 결승 진출 확률을 57%로 가장 높게 점쳤고, 스페인(43%)이 그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은 51% 대 49%로 초박빙으로 전망됐다. 우승 확률 역시 프랑스(33.81%)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페인(24.16%), 잉글랜드(22.97%), 아르헨티나(20.06%) 순으로 나타났다.
대망의 4강 1차전은 15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기로 막이 오른다. 이튿날인 16일 오전 4시에는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격돌한다.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결승전은 20일 오전 4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3위 결정전은 19일 오전 6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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