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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4강’ 프랑스·아르헨·스페인·잉글랜드…준결승 전에 만날 수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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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4위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 잉글랜드가 4강에서 맞붙는 ‘꿈의 대진’이 현실이 됐다. 이는 FIFA가 이번 대회부터 도입한 ‘테니스식 대진’ 덕분이었다.

FIFA는 32강 대진표를 8개 팀씩 4개 구역으로 나누고, 당시 랭킹 1~4위였던 네 팀을 각각 다른 구역에 배치했다. 이들 팀이 모두 조 1위로 통과할 경우 준결승 이전에는 만나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다. 특히 1·2위는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도록 대진표 반대편에 고정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고 토너먼트가 32강으로 확대되면서 조 1위끼리 16강에서 조기 맞대결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FIFA는 빅매치가 초반에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테니스 주요 대회에서 시드 배정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4개국은 모두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이변 없이 승리를 이어가며 FIFA가 의도한 대진이 성사됐다.



‘꿈의 4강’ 프랑스·아르헨·스페인·잉글랜드…준결승 전에 만날 수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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