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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포기 각오 없으면 끝? 한화, 와이스 재영입에 '완전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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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 이글스를 한국시리즈까지 이끌었던 라이언 와이스가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몇 경기 만에 좌절됐고 콜업 기회조차 잡지 못하며 관심권에서 멀어졌다. 이에 치열한 중위권 싸움 중인 한화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와이스의 재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의 부진까지 겹치며 복귀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와이스의 시즌 내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화는 와이스 재영입을 위해 전혀 움직인 바 없으며, 일상적인 안부 외에는 접촉조차 하지 않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몸값 차이가 너무 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 와이스 복귀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

와이스가 한화행을 택하려면 포기해야 할 금액이 너무 크다. 그의 잔여 연봉은 약 20억 원이며, 올 시즌 종료 후 휴스턴과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으로 10억 원 이상이 남아 있다. 반면 한화가 규약상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은 약 4억 원에 불과하다. 와이스가 30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감수하지 않는 이상 복귀는 현실적으로 무산된 것이나 다름없다.

와이스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178.2이닝 동안 20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폰세와 함께 최강의 원·투 펀치를 구성했다. 헤어질 때도 서로를 배려했기에, 그가 메이저리그 미련을 완전히 접는다면 다음 행선지는 당연히 한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올 시즌 중 복귀를 위해서는 와이스가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 혹시라도 와이스의 연내 복귀를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 미련을 버리라고 조언하고 싶다. 한화는 와이스 재영입을 꿈도 꾸지 않고 있으며, 그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30억 포기 각오 없으면 끝? 한화, 와이스 재영입에 '완전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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